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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	싱싱이	글쓴날	2024.01.06	조회	179

제목 : 몸살

지난 겨울에는 큰 추위는 없이 지내고 새해를 맞이했습니다
날씨는 큰 추위는 없었지만 마음에는 아주 춥고 추운 겨울을 보냈습니다

가깝다면 가까웠던 사람에 대한 실망감이 이렇게 크게 다가 올 줄 몰랐습니다
누구나 평소에는 잘 모르지만 어떤일이 생겼을 때 믿을사람이 없다는게 이런거구나 실감하게 되더라고요

완전히 달라지는 모습을 보니 이런저런 생각에 신경을 너무 써서 그런지
12월 마지막주에 지독한 체함과 더불어 몸살을 며칠동안 심하게 앓았습니다

얼마나 심하게 아팠는지 며칠동안 죽 조차도 못먹고 입술은 부르트고
속은 좀 편해져서 지금은 밥은 먹게되었는데 아직도 입술은 완전히 낫지를 않고있네요

마음은 언제쯤 편해 질 수 있으려나...

[싱싱이]님 이2024-01-06 오후 5:32:26에 남긴글

첨부파일 :

차자꽃

싱싱이님
오랫만에 들어왔다 화들짝 놀랐습니다
안 좋은 일을 겪으셨군요
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
내힘으로 안되는 일은 훌훌 털어버리세요
안 그럼 내가 힘들어요
정작 그사람은 멀쩡한데 나만 힘들면 더 속상하잖아요
마음 다잡고 밥도 먹고 기운차리기를 바래요
시간이 흐르면 언젠가는 
그때 그랬었지 하고 웃어넘길 날이 올거예요

24.01.24. 14:4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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싱싱이

안녕하세요
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지요
너무나 가까운 그리고 오래된 지인에게서 받은 상처라서 
남편이나 저나 훌훌 털어버리고자 해보지만 
아직도 마음에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고있어요
더군다나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서 더 실망을 느낀것 같기도 하고요
시간이 지나면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
다녀가 주셔서 감사합니다

24.01.25. 20:2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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