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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	싱싱이	글쓴날	2022.04.11	조회	269

제목 : 송아지수술

흐드러지게 핀 벛꽃은 만나보지도 못했는데 벌써 꽃잎이 떨어질 시기가 되었다고 하네요
잠시만 시간을 내서 30분정도만 나가도 벛꽃을 만날수있는 일인데
왜 집을 나서기가 이렇게 안되는건지 감정이 점점 매말라가는건지 ㅜ

송아지가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감사한일이지만 이렇게 또 앞다리가 휘어서 태어나는 경우는 처음이고
그냥 깊스로는 해결이 안된다고해서 양쪽다리를 인대를 늘리는 수술을 받았어요

한우를 시작한지 13년 수많은 송아지들이 태어나는 걸 경험해보니
발굽이 구부러진 경우도 있고 거꾸로 태어나는 송아지도 있고
하얗게 보를 쓰고 나오는 송아지는 재빨리 찢어줘야 숨을 쉴 수가 있으니
송아지 태어나는 시기에는 잠시도 집을 비울 수는 없는게 현실입니다

태어나자마자 수술이라니 가엾기도해라....

[싱싱이]님 이2022-04-11 오후 8:03:53에 남긴글

첨부파일 :

차자꽃

세상에나
가여워라
사람도 수술은 무서운데 말도 못하고 얼마나 무서웠을까
앞으로는 무탈하게 잘 자라기를 빌어요

22.04.21. 15:5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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싱싱이

혈통이 좋은 송아지라 더 애착이 간답니다^^
다른송아지들은 뛰어다니는데 아무래도 다리가 불편하니 
그 만큼은 못 뛰고 있네요

22.04.22. 08:0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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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송아지수술(2)	싱싱이		2022/04/11	26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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